먹는거

@파브(Fav) ; 삼각지 내추럴와인바 대표주자

곰돌이조련사 2022. 1. 23. 21:33



삼각지역에는
내추럴와인로드(?)가 형성되어 있는데
그 중 파브는 가장 스탠다드한
삼각지 내추럴와인바라고 할까..

일단 인스타그램 피드가
굉장히 감각적이어서 피드만 봐도
파브가 추구하는 방향과 갬성이 느껴지고
그 이미지가 삼각지의 느낌과 잘어우러져서
삼각지만의 가장 컨셉츄얼한 모습을
가진 가게가 아닐까 싶다. (내생각^^)
삼각지에 여러 내추럴 와인바가 있지만
한마디로 말하면 여기가 대표주자 같다는 말 ^^


일단 삼각지역 4번출구 나오면 바로 있어서
찾기 쉽고
공간이 비교적 넓은 편이어서
안정감(?)이 있다
워크인 보다는 인스타 DM으로 예약 후
방문하는게 확실할 것 같다

본인은 저녁시간에 예약해서 파브 방문







내부 분위기는 이러하고
창가? 벽쪽에 앉게 되어서 좋았다



식전 서비스 메뉴


머라고 설명해주셨는데 기억이 잘 안난다..
되게 한국적인 입맛이라 좀 생소한 맛이었음



추천받은 내추럴와인



같이간 분이 레드와인으로 추천받고 싶어했고
정말 성심껏 우리 취향에 맞게 추천해주셨다
그 중 바디감 있고 향기로워보이는 와인으로 선택
나는 처음보는 와인이었음




표고버섯과 블루치즈 크림과 뇨끼, 로즈마리 크럼블
파브 대표메뉴인듯한 뇨끼


파브에서 뇨끼가 먹어보고 싶어서 첫번째로 주문
손이 많이가는 요리라고 들었는데 일단 좀 짰다
뇨끼를 별로 안먹어봐서 원래 이런 맛인가 하고 냠냠





오리를 넣어 만든 라구 파스타 feat. 고수



고수를 못먹지만
라구 파스타가 먹고싶어서 시켰다 ㅎㅎ
음식 색이 안보일정도로 어두운게 좀 불편했고
파스타도 짰다 ㅎㅎㅎㅎㅎ
내가 싱거운걸 좋아하는지도 ^^





두번째 주문한 내추럴와인



두번째 와인은 화이트로 추천부탁드렸고
이때도 취향에 맞춰 친절히 설명해주셨고
어디선가 본 듯한 레이블의 YAY! 를 선택


붙어있는 v스티커는
국내 내추럴와인 수입사 뱅베(Vin V) 스티커라고
내추럴와인 고르기 어려울 때는
v스티커 붙은 와인을 고르는 것도 방법이라고 함





무화과, 홍차시럽, 밤 크림, 카라멜 러스크




마지막 디저트로 무화과를 시켰다
제철과일이고 각 디쉬마다 플레이팅도 예쁘고
요리를 먹는 느낌이라 좋았다





요리도 내추럴와인도 다 가격대가 있는 편이지만
파브는 글라스잔 주문이 가능하여 (주말제외)
가볍게 내추럴와인을 즐겨보는 것도 가능하다 !




본인이 특별히 선호하는 맛이 있기보다는
도전적인 경험이 즐겁고
삼각지 내추럴와인바의 특색을 느껴보고 싶다면
파브 추천 !


파브 인스타그램
(https://instagram.com/favmeansfavorite?utm_medium=copy_link)